봄, 여름, 갈, 저울이 오르내리는 등 늠어 짜장낭그 밭으 한 번쭘 댕게가게야. 지꿈은 가실기[가을]라 낙엽지는 소리가 호즛하다네[호젓하다네]. 꼬불꼬불 오솔질으 걸어보개. 거겐 사색과 낭만이 드리워 있는 곳.달뎅이 뜨는 밤이문 댄님[대님] 끄나불[끄나풀]같은 오솔질으 따러 증처음는 데루 딧다[들입다] 떠나고푼 심사에 뒤르 돌어더 보문, 여븐뎅이[옆]에 걸린 그림재가 내 옷자락으 붙드는 영혼이 있어 덧옷이래두 입히구 싶네. 오게야. 감성이 풍부한 칭구. https://youtu.be/SH_D6Sq9MVM?si=833eRrM2Ifai0hZ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