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새경이 쌀 일굽 가망이가 머이나" [ 표준어 ] 사경(私耕) 1. 묘지기나 마름(지주를 대리하여 소작권을 관리하는 사람)이 수고의 대가로 부쳐 먹는 논밭. 2. 머슴이 주인에게서 한 해 동안 일한 대가로 받는 돈이나 물건. [ 사투리 ] 새경, 세경 [ 스크립트 ] 부잣집 머슴이 임금을 적게받는 것을 머슴의 친구가 하소연 하는 말그 만장같은 광적[광작] 농새르 머숨 혼처 손으루 거뒈디리는데[거두어들이는데] 말이야. 일년에 새경[사경]이 쌀 일굽 가망이[가마니]가 머이나.쌀으 백 석 늠게 맹길어서 고방구뎅이드가 채곡채곡 무제[쌓아] 주는데두 글쎄, 내현[내년]에는 새경으 안 올레 준대. 즈거 갈 저 그그 안구 갈 주 알구 기래는 모넹[모양]이야. 인심으 좀 씨문 우때서. 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