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15) 마른불이 논마지기나 살라구 쇠 판 돈 하구, 먹장쿠, 씨장쿠, 발발거리미 분[번] 그 엄체가주[보태서] 튀전판에 달개들었드가 홀라당 말어먹구[날리고] 나니 앗차, 하는 생각이 드능 기 안덜 볼 멘목이 움ㅅ데야. 그래 캐달어맬라구[죽으려고] 뒷산으루 갔드니, 우터 알구는 쫓예와서 울구 불구 한바탕 난리르 쳤네야. 내 그래군 아주 마른불이[노름]는 뒈져두[죽어도] 안 하구 이르 바쩍 감체물구 작심으 했네야. 아매 그기 외레[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데야. #강릉사투리 #마른불이 #노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