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ep61) 낫치기

광화문선비 2024. 7. 27. 05:51

 

  • 인날에는 그눔어 꼴 비기두[베기도] 데우 싯트니[싫더니],증슴 먹구 아덜찌리[아이들끼리] 한 고라뎅이[골짜기]루 들어가서 낫치기르 하지 머.
  • 낫으 떤지문 그기 한 바쿠[바퀴] 핑글 돌어가민서 낭게[나무에] 팍팍 꽂이는[꽂는] 내기르 하능 기야.
  • 다서 번썩 떤제서[던져서] 젤 꼬꾸바리[꼴찌]가 젤 으런[어른]인데 꼴 한 아람[아름] 베 주구는 또 낫치기르 하지머.
  • 우떤 때는 재수 옴 붙어서 매 번 찍사게[실컷] 베 주더거 말구, 또 운 좋은 날에는 꼴 한 짐 꽃자루 지구 네레오지머.

 

https://youtu.be/2VG3dYe-u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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