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ep52) 윷놀이

광화문선비 2024. 7. 22. 22:17

 

  • 증월 대보룸에 동네 안덜찌리 구둘에서 윹내기르 치잖소. 
  • 보나 마나 자릿필내기[자릿날내기]르 치잖소. 말지[말]르 자리눈[자리날]으 돌어오문 한 필[동] 나잖소. 
  • 싸리껭이나 고얌낭그[고얌나무]루 맹긴 콩윹[중발윷]으 중발 안에드가 너[넣어] 아구리르 막구 흔들더거 탁 든내노문[드러내놓으면] 잡어 먹구 잡어 멕히구, 영껭이[여우] 해골 파딩기는 소리루 깔깔거리미 새단지가 마커[모두] 깨지는지 우째는지두 몰르잖소.
  • 이보게, 즌에는 재재한 윹으 가주구 자릿날 윹으 쳤잖가. 지꿈은 큰 윹이래서 쇤바닥 안에 늫구 요래 못쳐.
  • 야, 모르 쳐야돼.  모르 쳐서 앞에 쩿게가는 말으 내뜩 잡구, 뙤르 쳐두 한 필 나잖아. 그래니 먼처 뙤르 치문 빈탕이구 마카 황이야.

 

[중부매일] 국가 무형문화재 '윷놀이 이야기'(바둑처럼 두거나 공기처럼 던지거나… 놀이 종류만 60여종) (2023.3.8)
https://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6749

 

https://youtu.be/gt8ZoKEhglY?si=j7gzscTX5uIzXQ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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