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쑤꾹새(뻐꾸기) 울음소리 구성지게 먼 산비알[산비탈]루 쏟어지는 늘크네한[느른한] 봄이문 참 매가리[맥]라군 한나두 웂일 저[적], 우터[어떻게] 입맛이 돌어세게 하는 간[반찬]이 웂다 시우문[싶으면] 고 때맞초[때맞춰] 부세우가 나장가.
- 그기 입맛 돋구는덴 그만일레.
- 봄에 군자호[경포호]루 가문 물에 떠댕기능 그 안덜[아낙]들이 반도[반두] 같은 쪽대르 들구 앞으루 내밀미 뜨문 꽤 마이 뜨장가.
- 그래문 잔뎅이[허리]드가 끄내기[끈]르 찔끈 동고매[동여매] 달구 둥둥 끌레오는 구박[함지박] 같은 데에드가 틀어[털어] 담구, 틀어 담구 하장가.
- 그기 손질이 망이[많이] 가능 기 흠[험]이지만 먼[무슨] 찌개맨치[찌게처럼] 낋예보게.
- 싹 쥑예주장가.
https://youtu.be/f4LOOYNMfv0?si=uXqw75RFwuYt6UFa
반응형
'강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22) 마카커피 (0) | 2024.07.12 |
---|---|
(ep21) 감자적(전) (0) | 2024.07.12 |
(ep19) 겨울 오두막 (0) | 2024.07.11 |
(ep18) 번개시장 (0) | 2024.07.11 |
(ep17) 1936년 병자년 포락(개락) (0) | 202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