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 참 껌껌한 새북에 인나 번개사장에 가보문 참, 기분이 좋창가.
- 맨다지[맨] 시퍼런 채소를 곰방 뽑응 그 조때레실구[주워쌔려싣고] 와서 파능 그 보문 그러 상쾌하장가.
- 물견 싸니 좋구, 운동해서 좋구 그망이장가.
- 온 아척[아침]엔 가니 국민핵교 동창 정자거 즈 서방하구 배차 팔러 왔장가.
- 졸업으 하군 츰인데두 요래 보니야 알겠장가.
- 그래 반굽다구 악수두 하미 난리르 쳤장가.
- 그래 칭구덜인데 저울[겨울] 짐장거리[김장거리]를 끝내주능 기 있다구, 사방 즌화해서 마커[모두] 팔어좄장가.
- 가[걔] 서방이야 또 재밌데야.
- 그래 여러기[어럿이]서 고 여븐뎅이[옆] 동동주[막걸리]해 파는데 들어가서 술국[해장국]두 같이하구 해졌장가.
https://youtu.be/VJXGIMSnT7E?si=H5kMhLTuh9rK4Pdn
반응형
'강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20) 부새우(곤쟁이) (0) | 2024.07.11 |
---|---|
(ep19) 겨울 오두막 (0) | 2024.07.11 |
(ep17) 1936년 병자년 포락(개락) (0) | 2024.07.11 |
(ep16) 금줄(인검줄) (0) | 2024.07.10 |
(ep15) 잿봉치기(잿봉지던지기, 잿봉다리질) (0) | 2024.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