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진진 눔어 저울게[겨울에] 뒈질똥[죽을둥] 살똥 해가미 애삼질쌈행[길쌈한] 그 익히느라 단제서 끄내니 마커[모두] 재먹었잖소.
- 그래 머 한나나 씰[슬] 기 머 있소.
- 실오렝이[실오라기]르 실주벅[슬쩍] 잡어댕기니 머 매가리[맥]라군 웂이 막 떨어지잖소야.
- 그한[그렇게] 고상으하미 애씬 기 고만에 애똥머리[애] 터져 죽갰잖소.
- 사람이 우째 누래[누렇게] 떵 기말이야, 축이 아주 망이 갔잖텅가.
- 그 멀쩡한 허우대[허위대]가 척 휑[휜] 기 늘겡이두[늙은이도] 팍 사그러들어 상 늘겡이가 됐잖텅가.
- 알으 낳구 나드니[몸살 앓고 나더니] 히마리[힘]라군 없는 기 아주 재르 폭 먹었잖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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