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근내[거너] 홍준이가 밤새두룩 감으 *접느라 불으 훤하니 케놓구 있데야.
- 오래두[올해도] 대차[대체] 감으 머[뭐] 한 이백 접으 하능 기데야.
- 개니 안팎에드거 아덜[아들], 미누리까정[며느리까지] 다더붙어서[닥뜨려붙어서] 정신이 한나두 윤능 기데야.
- 그년어 감이 버쩍버쩍 말르기 시작하문 우선에 손 끄뎅이[끝]가 응긍이 아푸구 심[힘]이 들어 지아덜눔[제까짓놈]이 배기지 모하장가.
- 귀르 버쩍버쩍 잡어 댕게 늘코[늘려] 접은 감 꼬젱이[꼬챙이]드거국화[마구리]르 아세[며] 한 접썩 묶어 백[밖]에드거 내세우문 그긋두 보기는 좋을레.
- 그늠어 화토하군[화투하곤] 아주 국죽이래서[어울려서] 사족[팔다리]이 아이라 오족[자지]으 못씨능 기 요중고[요즈음]에 똥구녕[꽁무니]이 들어씨시구[들어쑤시고] 내씨시구 참, 죔[좀]이씨세 한정[환장]으 할 길쎄.
- 오눌 지냑쭘[저녁쯤] 한 열 멩 나무[남짓] 홀 마[모아] 델구 가 감접어 주세야.
https://youtu.be/Le-7Qbfyq7w?si=rJg4UaeK5g7x_f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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