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에 낭그 팔러 간데 말이야.
- 새까멓게 끄실렌[그을린] 나만한 아가 먼 네모진 낭그통으 들러미구, 시원한 얼음 가재 아이스께끼, 마시운 얼음 가재 아이스께끼, 하미 돌어댕기니 으런 아구 할 그 없이 달개들어 막 사 먹드라야.
- 머이 맛이 우턴가 하구 사 먹어봤아.
- 그기갸 말이 진짜배기루 사람으 쥑이는데 우터해.
- 낭그 판 돈으루 서[셋] 느[넷] 개 잘 사먹구 왔드니, 고만에 촉냉해서 물똥질[설사질]으 메칠하느라 함타드라문[하마터면] 뒈질[죽을] 뻔했아.
https://youtu.be/1FP-bK7o8ww?si=2fgnmgqFk0xwpj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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