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주인장님 말씀입니다
커피닭!
커피다, 커피다,커피다 계속 외쳐보세요, 그리고 빠르게
마지막 '다'를 짧게 발음하면
'닭'이 됩니다. 그러니까 커피다,
커피다는 커피닭이 되는 겁니다.
세상에 모든 사물이 다 진품이 있고 그거 그런 것도 대부분이고 가짜도 허다합니다.
누군가는 진짜 커피를 진지하게 찾습니다.
찾다가 찾다가 자기가
찾던 그런 커피를 찾으면 기쁘서 자기도 모르게 '커피다' 했는데,
옆에서 듣기에는 '커피닭'이 됩니다.
중국 고사에, 중국의 황제가 닭 싸움을 좋아해서 천하 제일의
싸움 닭을 구해오라 명했습니다.
신하들이 구해 와서 싸움을 부쳐 보면 황제를 만족시키지 못하였습니다.
신하들이 고심하여 천하를 다 뒤졌더니 어느 도사가 나무로
깎아서 닭을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아주 살아있는 닭과 같았습니다.
그것을 왕에게 가져가서 어느 닭과 싸움을 부쳐도,
어떤 닭을 만나도 노려만 볼뿐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설치고 흥분한 상대방 닭이 자기 스스로 날뛰다 쓰러져 죽곤하였습니다.
황제가 그 목계에게
천하 제일의 싸움 닭이라 인정하였습니다.
자기의 커피가 최고라고 근거도 없이 설치고 주장하는
세상 속에서 커피마리아는 커피의 싸움 닭이 되겠습니다.
목계처럼 묵묵히 상대만 처다볼 뿐입니다.
언제가는 천하 제일의 커피라 인정할 날이 올 것입니다.
☞ 커피마리아와 함께 평창보이차가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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