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가망이[휘갑안치가마니]에 버드낭그 베더거 둘둘 말어 휘감어 맹근[만든] 송장떼미[고기몰이틀]루, 몫이 좋은 데서 물탕[물튀기기]으 튕기미 휘몰어가문 반도에 우구루하지[우글우글하지] 머.펑이 씬[쎈] 사램이 춤[침]으 튕기미 떠들어방치문[떠들면] 치룹[칠흡] 말 들어갔다할망쿰 고기 반에더거 물 반이지 머.그긋두 전수[전부] 꾸구리[꾹저구].덜렁 글어논 가매[가마]만한 크단 솥에 매운 고치장으 내뜩[냅다] 풀구, 맨다지[맨] 대가리 치장 뿐인 말뚝짜구 몰개[모래] 주멍이르 떼내구, 너래 방구[넙적바위]더거 밀갈그 투게비[투성이]루 버무레 훌 끌어 마[모아] 끓는 물에 쏟어 번[부운] 두[뒤]에 불으 심조작끈[힘껏] 때.좀있더거 생강, 청파, 뭉덩뭉덩 쓸구[썰고] 깐 통마눌두 한 바각지 집어늫구는[넣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