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매르 타구 싸리재 늠어 심비[신부]집 삽적거레[사립문밖] 가는데, 하머[벌써] 새손[교군]이 문 조심하라장가.그래 문으 꼭 쥐구 있는데, 아덜이 가매르 향해 잿봉다리르 딧다[들입다] 떤지는 모넹이장가.개니 새손이 소레기르 내질르구 아덜 웃는 소리가 버레기[자배기] 깨장가.우쨈 눈 깜짝할 생간이라드니 머이 문이 열리미 잿봉다리질으 하장가.퍽하미 완정이 재르 뒈써 부헣장가.캑캑거리미 나오니 으런들이 아덜으 나물구니[나무라니] 머 하능가, 하머 동숙에 노래랜데[늦었는데]. https://youtu.be/Z_dXaAhrP9A?si=-6z8NoHj-59gebNa * 잿봉치기(광화문선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rkweon1/223507895829* 동숙의 노래 : 이미 때가 늦었다는..